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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숙명여대 미래교육원, 한국어 교육 전문가양성 수업 개설,수강생 모집
  •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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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미래교육원, 한국어 교육 전문가 양성 수업 개설·수강생 모집

기사승인 2023. 08. 11. 13:38
한국어교원 2급 자격과정…8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이 학점은행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어교육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어교육전공 박사급 이상, 본교 학부 및 대학원 소속의 우수한 교수진을 통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육 현장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이론과 실제의 균형 잡힌 학습이 가능하다.

 

커리큘럼은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교육실습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전공필수 포함 15과목 이상을 이수하면, 자격검정(무시험)을 통해 한국어교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본교의 국제언어교육원 강의 참관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수업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실습과목을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학위 및 자격 취득 후 본교 국제언어교육원 단기 강사 채용 및 자원봉사의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어교원 자격증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다양한 국내외 교육기관, 해외진출 기업체 내 한국어 강의, 한국어 교재와 교육 내용 개발 및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이자 박사 학위취득 후 현재 대학에서 강사로도 활동 중인 정씨는 올해 1학기 첫 개설 때부터 지원해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교육과정을 이수 중이다.

 

정씨는 “평소에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보다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마침 학위소지자인 경우 48학점만 이수하면 문학사학위와 한국어교원 자격증 2급을 딸 수 있다는 학점은행제의 조건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더 미루면 후회할 것 같아 시작한 지 벌써 한 학기가 지났고 지금은 계절학기 수강 중이다. 100세 시대에 오랫동안 의미를 가지고 할 수 있어서 나에게 딱 맞춤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3학기 내 이수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라며 수강동기를 밝혔다.

 

이어 “교수님들께 다양한 현장 경험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강의 중 떠오르는 궁금증을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강좌보다는 대면수업을 선호한다. 새로운 과제와 집중도 넘치는 모둠활동, 수강생 맞춤별로 이루어지는 세심한 지도는 대면강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다”라며 “시의적절한 교육자료 등을 개발·활용해 강의해 주시고 소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알려주시는 등 교수님들은 수업에 열정과 진심을 다해 주셨다. 저도 이에 부합해 끝까지 잘 이수해서 실력 있는 한국어 교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숙명여대 학점은행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은 오는 9월 둘째주부터 첫 수업이 시작되며, 8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주간과정과 더불어 직업전환을 고려 중인 직장인을 위한 주말 및 야간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모집 방법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원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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