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학, 사회복지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 과정 개설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김세훈)이 2023학년도 2학기 학점은행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은 현재 학점은행제로 ▶아동복지학 ▶사회복지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을 운영 중이다.
사회복지학전공은 만학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반(스노우스타반)을 운영 중이며, 각종 장학금 혜택과 만학도를 위한 디지털 교육 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컴퓨터 특강의 경우 숙명여대 리더쉽 그룹인 ‘잇츠유’ 소속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진행, 세대 간 교류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사회교육관 PC실습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7월 17일부터 4일 간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만학도생 40여 명이 컴퓨터 강의를 들으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바 있다.
학습자 양명순씨는 “좋은 시설에서 학생들이 1:1로 친절하고 꼼꼼하게 가르쳐줘서 고마웠고, 알아 두면 실생활에 유용한 핸드폰과 컴퓨터의 사용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면서 노인복지, 아동복지, 심리, 가족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일인지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소프트웨어학부 정민서 학생은 “어르신들이 학위취득을 위해 공부하고 계시다는 것도 놀랍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셔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심석영 미래교육원 교학팀장은 “우리 대학에서는 만학도 분들의 학위 취득 지원뿐 아니라, 디지털 활용력을 높여드리고자 꾸준히 방학 특강을 개설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하신 만학도생들이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지고, 자신감을 갖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학점은행제 2학기 학습자를 모집 중이다. 학점은행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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